국내 영화
‘돼지의 왕’ 오정세 “충무로 대세남? 나에게는 과찬”
엔터테인먼트| 2011-10-26 20:45
배우 오정세가 ‘충무로 대세남’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6일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애니메이션 영화 ‘돼지의 왕’ 언론시사회에 참여한 오정세는 “같은 시기에 촬영한 것은 아니지만 같은 날 영화를 개봉하게 돼 배우로서는 개인적으로 좋은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에게 ‘충무로 대세남’이란 수식어는 과찬이다. 비슷한 색깔의 영화가 아니라 다른 색깔의 작품에 출연했으니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오정세는 ”일반 영화랑, 애니메이션이랑 연기하는 것이 차이가 있었다. 최대한 일상적으로, 과장되지 않게 연기하려고 신경썼다“며 처음으로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 것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오정세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돼지의 왕’과 ‘싱글즈’가 동시에 개봉하면서 ‘충무로 대세남’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돼지의 왕’은 15년전 사건과 우울한 현실을 넘나드는 이야기를 다뤘으며 일반적인 애니메이션의 상식을 뒤집는 독특한 그림체와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독특한 스릴러 소재와 스토리로 개성있는 작품세계를 선보였다. 오는 11월 3일 개봉 예정이다.

이슈팀 유지윤기자/ ent@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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