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오늘밤 별 못보면 후회한다
뉴스종합| 2011-10-27 07:06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윤동주, ‘별 헤는 밤)’ 있다.

27일 서울의 밤하늘은 별을 보기에 제격이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추위가 차츰 물러나 오후부터 평년 기온을 찾게 되는 27일 밤이 되면 말 그대로 ’별 보기 가장 좋은 가을날’을 만끽할 수 있다.

별자리를 잘 볼 수 있는 명당 10곳은 도심에서 도보로 10~15분 정도만 이동하면 갈 수 있다.

서울 종로구 동숭동 낙산공원, 종로구 평창동 북악산 팔각정,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공원, 서초구 반포동 한강공원 반포지구 등이 바로 서울시와 한국천문연구원이 지정한 별자리 명당이다. 또 양천구 신정동 계남공원,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과 대성사, 서대문구 연희동 독립문과 안산공원, 성북구 돈암동 개운산 공원, 성동구 응봉산 공원,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과 한강공원 난지지구 등도 별자리를 잘 볼 수 있다.

이날 밤하늘에서 별자리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것에 대해 시와 천문연구원은 주변 조명이 적고 초승달이나 그믐달 등 달빛이 상대적으로 약할 때라는 점을 근거로 설명했다.

시와 천문연구원은 11월의 경우 23~26일이 별 보기에 좋은 날이라고 추천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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