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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 4G, 美 통신전시회 '최고 모바일기기'
뉴스종합| 2011-10-27 07:47
삼성전자의 4세대(4G) 스마트폰이 북미지역 최대 통신전시회에서 ‘최고 모바일기기’ 상을 수상했다.

27일 북미 통신전시회 ‘4G 월드 2011’ 홈페이지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2에픽 4G 터치’가 전시회가 선정한 ‘4G 어워드’에서 최고 모바일 기기(Best New Mobile Device)의 영예를 안았다.

‘갤럭시S2 에픽 4G 터치’는 국내 출시된 ‘갤럭시S2’의 북미 버전으로, 미국 이동통신사인 스프린트를 통해 출시됐다. 와이맥스(Wimax) 방식의 통신 기술을 채용한 점이 다르다.

와이맥스는 와이브로와 유사한 이동통신 표준으로, 최근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LTE(롱텀에볼루션)와는 다른 계열의 4G 서비스다.

‘갤럭시S2 에픽 4G 터치’는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운영체제(OS)에 4.5인치아몰레드(AMOLED) 플러스 화면을 장착하고, 1.2㎓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4G 어워드’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양키그룹(Yankee Group)이 주관해 차세대통신기술·제품·서비스 등 분야에서 최고 업체를 가리는 시상식으로, 이 가운데 ‘최고 모바일 기기상’은 4G 통신 기술을 탑재한 기기 중 혁신적인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이 외에 프랑스의 통신장비업체 알카텔-루슨트는 ‘최고 모바일 커머스 솔루션’ ‘최고 모바일 사용자 경험(UX)’ ‘최고 전체 모바일 혁신’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또 ‘최고 네트워크 배치 혁신’ 부문에서는 보안전문 업체 제말토가, ‘최고 스마트폰·태블릿 앱’ 부문에서는 비트스트림 비트모바일이 뽑혔으며 ‘최고 새 네트워크 기반시설 솔루션’ 부문 상은 후아웨이와 파워웨이브에 돌아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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