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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고촌상’에 英 런던의대 주믈라 교수ㆍ국제네팔단체
뉴스종합| 2011-10-27 09:44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제6회 고촌상(Kochon Prize)’ 수상자로 알리무딘 주믈라 영국 런던 의과대학(University College London Medical School) 교수와 국제네팔단체(INF)가 공동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과 공동 제정ㆍ시행되고 있다.

주믈라 교수는 결핵연구자로 수많은 연구활동을 통해 WHO의 결핵ㆍ에이즈 치료 가이드라인 개발에 기여하고, 전세계 결핵ㆍ에이즈 환자를 위한 치료요법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제네팔단체(INF)는 1973년 설립된 이래 결핵ㆍ에이즈 환자와 장애인을 위한 진료소를 운영하며, 각종 의료캠프 및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빈곤지역 주민의 보건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해 왔다. 


제6회 고촌상 시상식은 28일 새벽 1시(한국시간) 프랑스 릴(Lille)에서 열리는 제42차 국제 항결핵 및 폐질환 연맹(IUATLD) 세계 총회에서 열린다. 이날 총회에서는 결핵 관련 전세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최대규모의 학술행사가 함께 열린다. 



‘고촌상’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이 1973년 장학재단으로 설립한 종근당고촌재단과 WHO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이 세계 결핵 및 에이즈 퇴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2006년 공동 제정한 국제적인 상이다. 매년 이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상금포함 총 10만달러를 지원한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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