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대상 대상 - 삼성 ‘Together for Tomorrow’편
2011년도 대한민국은 정말로 다사다난했습니다. 많은 도전이 있었고, 많은 어려움을 딛고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날마다 도전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며 내일을 향해 한 발짝 나아갑니다. 기존의 기업광고들은 아마도 이러한 과정 중 힘찬 도전과 눈부신 성공 이야기를 들려주는 데 몰두했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한 발짝 떨어져 생각해 보면, 우리에게 보다 좋은 내일을 선물해주는 원동력은 새로움에 도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 주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나의 가족과 이웃, 그리고 우리 사회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삼성에서는 2011년도 신문광고를 집행하면서 삼성의 상업적 메시지를 지양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Together for Tomorrow’라는 슬로건 하에 우리가 함께 함으로써 만들어지는 더 좋은 내일에 대한 이야기를 헤럴드경제와 함께하는 공익캠페인 형식으로 그려냈습니다. 그러다보니 주요 컨셉트인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로 도전하는 대한민국’, ‘서로 나누며 함께하는 대한민국’ 등의 스토리가 큰 부담없이 다가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11년의 키워드 중 하나가 ‘공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공감’은 같은 자리에 서서 같은 곳을 바라볼 때야만이 가능한 것이라고 합니다. 앞으로도 삼성은 여러분들과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같은 고민을 나눌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