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어린이들도 읽는 ‘스티브 잡스’ 잇따라 출간
라이프| 2011-10-28 10:07
최근 출간된 스티브 잡스의 전기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잡스의 삶을 다룬 아동용 도서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잡스의 전기를 번역 출간한 민음사는 어린이책 브랜드 비룡소를 통해 잡스의 생애를 담은 그림책 ‘스티브 잡스-세상을 바꾼 상상력과 창의성의 아이콘’을 펴냈다.

EBS 다큐멘터리 작가로 활동해온 남경환 씨가 잡스에 관한 책과 기사, 연설문, 인터뷰 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잡스의 일생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했다. 청바지에 터틀넥 차림의 잡스가 등장해 어린 시절 일화부터 자신이 일생에서 이루고자 한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 하는 방식이다.

민음사는 28일 “이 책은 잡스의 사후 나온 첫 번째 어린이 책”이라면서 “2004년 췌장암 진단을 받은 이후 잡스가 아이폰, 아이패드 같은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은 과정 등 그의 마지막 순간을 충실히 다뤘다”고 소개했다.

그림은 그래픽 디자이너인 안희건 씨가 그렸다. (40쪽. 1만원)

문이당어린이도 잡스의 삶을 담은 아동·청소년용 전기인 ‘세상을 바꾼 상상력 스티브 잡스’를 출간했다.

입양, 대학교 중퇴, 애플사의 해고 통보, 췌장암 선고 등 힘든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갔던 잡스의 도전 정신에 초점을 맞춰 잡스의 생애를 들여다본다.

저자인 신현신 씨는 “잡스는 수많은 실패와 고통을 겪었지만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기에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했다”고 소개했다. (164쪽. 9800원)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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