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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신석정 고향 부안에 석정문학관 개관
엔터테인먼트| 2011-10-29 11:31
현대 시문학의 거장 신석정(1907∼1974) 선생을 기리는 ‘석정문학관’이 29일 문을 열었다.

전북 부안군은 전원시와 참여시를 넘나들며 폭넓은 시 세계를 보여 준 신 선생의 생애와 문학 정신을 전승·보존하기 위해 부안읍 선은리에 있는 선생의 고택 주변에 석정문학관을 건립했다.

동양적 낭만주의에 입각해 시 작품의 세계를 펼친 그는 문단에서 잔잔하고 전원적인 정서를 음악적인 리듬에 담는 시풍으로 목가적 시인이란 평가를 받아 왔다.

‘촛불’을 비롯한 선생의 5개 대표시집과 유고시집, 친필원고, 생활유품 등이 상설전시실에 전시되고 목가시인으로만 인식되기 쉬운 그의 현실 참여 작품이 기획전시실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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