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배꼽 빠지게’ 웃긴 휴대전화 에피소드
뉴스종합| 2011-10-29 13:33
휴대전화 사용패턴의 진화를 일상생활에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구성

휴대전화는 이제 더 이상 단순히 통화만을 위한 기기가 아니다. 길 찾기, 날씨 등 생활정보검색에서부터 다양한 문화 콘텐츠 예매에 이르기까지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문화기기로 변화 돼 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스마트폰이 대중화 된 요즘, 우리는 주변에서 그 유용한 쓰임새로 인해 발생한 재미있고 눈물겨운 이야기들을 많이 듣게 된다.

지하철에서 옆 사람이 DMB로 보고 있는 국가대표 축구 경기를 슬쩍슬쩍 훔쳐보다가 같이 응원하고, 소개팅 자리에서 상대방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어플로 라이프스타일을 체크하는 것은 기본이다. 화장실에 스마트폰을 들고 갔다가 퐁당 빠뜨린 웃지 못 할 일화까지 우리를 거쳐 가는 휴대전화 수 만큼이나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들은 무척 많다.

이런 가운데 휴대전화와 통신으로 발생하고 달라지는 우리 상황을 웹툰으로 표현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SK텔레콤은 자사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들에게 삶의 일부로 자리 잡은 휴대전화로 인해 발생한 생활 속 에피소드들을 웹툰 동영상으로 제작해 공개했다.

인기 웹툰 작가 김양수와 곽백수가 참여한 웹툰 동영상은 실제 같은 상황 묘사로 사람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이와 더불어 김양수작가의 반전 개그, 곽백수작가의 디테일한 대사는 재미까지 충족시켜주는 요소다. 




여러 웹툰 가운데 ‘노부부’편은 이미 스마트폰 사용이 자연스러운 노부부의 에피소드다. 보고 싶은 손주와 영상통화를 하거나, 자녀가 보내준 용돈을 스마트 뱅킹을 통해 확인하는 등 노부부의 생활을 보다 편리하고 가슴 따뜻하게 해주는 스마트폰의 기능을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다.

‘주부’편도 인기몰이 중이다. ‘주부’편은 집들이를 준비하는 초보주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좀 더 알뜰하게 장을 보고, 집들이 상차림 레시피를 검색해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주부의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현재 5편인 ‘아이’편과 6편 ‘직장인’편이 진행 중이며, 향후 에피소드 7편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남민 기자/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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