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은 한식 조리시연을 마친 뒤에는 한국의 대표 명절음식이라 할 수 있는 떡국과 송편 등을 만들어 보면서 맛보는 시간도 가졌다. 베이징대 도시계획과 2학년 떵샤오샤오씨(24세)는 “음식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알 수 있게 되어 친근하게 느껴진다”며 “송편을 만드는 것이 어렵지만 재미있었고 앞으로 꾸준히 행사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샘표식품은 행사기간중 열린 베이징대 제8회 국제문화제의 ‘미식광장’ 프로그램에도 참가했다. ‘미식광장’은 각 나라의 음식을 소개하는 행사로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러시아, 터키 등 총 11개 나라가 함께했다. 한국부스에는 한국전통 음식인 비빔밥을 포함해 샘표에서 준비한 건강발효흑초 백년동안을 맛보기 위한 학생들로 인해 준비한 음식이 바닥을 드러내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홍란 샘표식품 지미원 원장은 “중국의 여러 지역에서 한국요리교실 개최 요청이 쇄도할 만큼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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