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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대통령 “반정부 세력과 대화 가능”
뉴스종합| 2011-10-31 11:25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30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텔레비전을 통해 반정부 세력과 협력할 의지를 내비쳤다고 레바논 일간 데일리스타가 31일 보도했다. 이는 알아사드 대통령이 ‘불바다’ 발언을 하며 서방의 자국 개입 가능성에 대해 협박한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알아사드 대통령은 “반정부 시위 이전의 기존 정치세력, 현재 새롭게 떠오른 정치세력과 함께 협력할 것”이라며 “이 정치세력들이 서로 소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아랍연맹(AL)은 카타르에서 시리아 대표단을 만나 유혈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AL은 시리아의 강경 시위진압 중지를 위한 중요한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왈리드 모알렘 외무장관은 “시리아 지도자와 논의한 후 31일까지 AL 제안에 대한 답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민상식 인턴기자/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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