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아웃렛
식품, 어려운 이웃과 사랑 나눈다…수은주 ↓, 사랑의 온정↑
뉴스종합| 2011-10-31 10:25
식품업체들이 겨울철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 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KGC인삼공사프로농구단과 함께 안양시 인근 불우이웃을 돕는 ‘순두유 사랑의 3점 슛’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KGC인삼공사프로농구단 선수들이 2011~2012 시즌 동안 3점슛을 넣을 때마다 매일유업이 순두유 50병을 적립한 뒤 불우이웃에게 전달한다는 것.

매일유업은 이를 위해 최근 안양 KGC인삼공사프로농구단과 선수 유니폼 광고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KGC인삼공사프로농구단 선수들은 이번 시즌부터 매일유업의 순두유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가게 된다. 매일유업 측은 내년 3월까지 순두유 2만병을 적립,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심은 최근 사내 봉사단체인 사랑나눔 봉사단을 통해 경기도 광주 인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장애영아원’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고 신라면 100상자를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엔 인기그룹 티아라와 인피니트, 마술사 이은결 등도 동참해 산책과 놀이, 공연, 마술쇼 등을 펼쳤다.

농심은 또 오는 11월 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소녀시대, 브라운아이드걸스, 티아라, 틴탑, 엠블랙, 다비치, 김현중 등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사랑나눔콘서트도 진행한다. 농심은 이날 입장권 대신 받은 신라면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제분협회도 최근 아동 양육ㆍ보육시설인 ‘경동원’ 어린이 4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 PMC 어린이홀에서 밀가루 체험놀이 ‘가루야 가루야’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제분협회가 소외계층의 어린이들과 교감한다는 차원에서 마련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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