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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안먼 사태 없었다면…” 장쩌민 회고비디오 공개
뉴스종합| 2011-10-31 11:17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이 1989년 톈안먼(天安門) 사태가 없었다면 교수가 됐을 것이라고 말하는 장면을 담은 비디오가 공개됐다.

이 비디오는 2009년 장 전 주석이 항저우(杭州)와 저장(浙江)성을 여행하는 중 촬영된 것으로, 4분가량의 발언에서 그는 “격동의 그 해(1989년) 6월 4일이 없었더라면 상하이(上海) 당서기직에서 은퇴해 대학교수가 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회고했다.

당시 63세였던 장 전 주석은 그때 모교인 상하이 자오퉁(交通)대에서 교수직을 제안받았다고 털어놨다.

장 전 주석은 덩샤오핑(鄧小平)으로부터 자오쯔양(趙紫陽) 당시 공산당 총서기의 후임이 될 것이라는 말을 듣고 처음에는 수락하기를 주저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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