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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때문에’ 전세계 곳곳에서 매일 1500명이…
뉴스종합| 2011-11-01 00:54
전세계 곳곳에서 매일 1500명이 목숨이 사라지고 있다. 폭력 때문이다. 손발이 아닌 온갖 무기를 동원한 폭력 때문이다.

스위스개발협력기구(SADC) 수장인 마틴 다힌덴은 31일(현지시간) 유엔이 후원하는 장관급 회의를 통해 “매일 약 1500명이 무력충돌이나 조직범죄 등 무기를 동원한 폭력에 목숨을 잃는다”고 밝혔다.

SADC에 따르면 1년 동안 무기를 동원한 폭력에 희생되는 사람의 수는 52만6000여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무력충돌이나 테러에 의한 피해자는 5만5000여 명이었다. 조직범죄와 개별 범죄자 등에 의한 피해가 이보다 훨씬 더 크다. 또 이러한 폭력은 인명피해뿐만 아니라 매년 1600억 달러(약 177조 원)에 달하는 재산피해를 초래한다고 SADC는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은 중앙아메리카이며 그 가운데 엘살바도르가 가장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SADC는 위험한 악순환을 끝내기 위해 각국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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