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애주가들이여, 백화점으로 가라
뉴스종합| 2011-11-02 10:14
각국 유명 브랜드 저가 판매



와인이나 맥주, 막걸리, 사케 등을 즐기는 애주가라면 백화점을 찾는 게 좋을 듯싶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이 각국의 유명 브랜드 주류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특별 기획행사를 벌이기 때문이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4~6일 ‘Best 10 와인전’ ‘와인창고 개방전’ ‘그랑크뤼 와인 특별전’ ‘수입맥주 페스티벌’ 등으로 구성된 주류박람회를 실시한다. 행사장에선 ‘샤토 탈보 2007’ 빈티지를 7만원에 한정 판매하며 200여종에 달하는 각종 수입맥주도 20% 세일한다. 사케, 막걸리 등의 국내외 주류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4~8일 서울 압구정 본점과 무역점, 천호점, 신촌점 등 주요 매장에서 금양인터내셔널과 손잡고 백화점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H-스타일 와인 ‘레이냑’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14만원 하는 ‘레이냑’ 와인을 8만4000원으로 40% 세일한다. 행사 기간에 ‘레이냑’ 구입 고객에겐 1.5ℓ 디켄터를 무료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도 4~8일 전국 점포에서 와인 1500여종 22만병을 전시 판매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와인창고 대방출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엔 수입와인회사 10곳이 참여한다. 행사장에서 판매하는 와인은 ‘1865’ ‘모두스’ ‘트라피체 싱글빈야드 말벡’ 등 총 52억원어치이며, 할인폭은 20~70%다.

최남주 기자/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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