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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 이상, “사내 행사 가기 싫어”
뉴스종합| 2011-11-02 08:47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사내 행사에 억지로 참여하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54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73.0%는 올 가을 단합대회나 야유회 등의 사내행사에 참가했거나 예정이라고 답했으나 참여도에 대해서는 ‘강제로 참여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절반이 넘는 67.0%를 차지했다.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는 33.0%이었다.

사내 행사 장소는 46.0%가 ‘산 바다 등 여행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리조트 등 대형 숙박시설’ 23.0%, ‘회사 인근 운동장 또는 행사장’ 22.0%, ‘회사 연수원’ 4.8% 순이었다.

참가 비용은 ‘회사 측에서 부담한다’는 의견이 87.5%로 가장 많았다. ‘인원 수 별로 동등하게 낸다’ 5.5%, ‘직급별로 나눠낸다’ 2.8%, ‘상사가 부담한다’ 2.5% 등이었다.

커리어 홍보마케팅팀 최지연 팀장은 “사내 주최 행사를 통해 회사를 떠나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평소 사무실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동료의 또 다른 면도 알게 될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지윤 기자/ hello9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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