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속주가
그리스총리 발언에, 화학제품 가격도 ‘들썩’
생생코스닥| 2011-11-02 10:48
유럽연합(EU)의 2차 구제금융지원안을 국민투표에 붙이겠다는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의 깜짝 발언이 세계 석유 화학 상품 시장에도 충격을 주고 있다.

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그리스 총리의 초강수 발언이 전해진 뒤 1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 당 1달러 하락한 92.19달러, 런던거래소(ICE)의 북해산브렌트 선물유가는 0.02달러 내린 109.54달러를 나타냈다.

에너지 정보제공 사이트 플랫츠닷컴에 따르면 파라자일렌(PX) 가격은 전일대비 t당 59달러 하락한 1424달러를 기록했다. PX를 원료로 한 합성섬유 소재고순도테레프탈산 (PTA)도 t당 23달러 내린 1100달러를 나타냈다.

추후 시황 변동에 따라 호남석유화학 등 PX와 PTA 등 순수 화학제품 사업 체인이 강한 화학기업 주가가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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