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지진과 태풍 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터키와 태국에 각각 50만달러를 지원한다.
이인용 삼성커뮤니케이션 팀장은 2일 “지진과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터키와 태국에 현지 삼성 법인이 지원한 금액 외에 그룹이 보태 각각 50만달러 규모의 성금과 물품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터키는 삼성 현지법인이 그동안 31만달러를 지원했으며, 삼성그룹에서 19만달러를 추가해 전달한다. 태국은 앞서 현지법인이 10만달러의 성금과 물자를 전달했고, 그룹에서는 40만달러를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
삼성은 지난 3월 발생한 일본 대지진에도 총 87억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김영상 기자/ys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