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급락·원화 환율 급등
2일 코스피는 개장하자마자 1860선이 붕괴되며 한때 1859까지 밀린 뒤 오전 10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31.56포인트(1.65%) 내린 1878.07을 기록 중이다.
유럽 위기 재부각에 따른 유로화 약세, 달러화 강세와 외국인의 주식 매도로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1원 오른 1126.7원을 기록하고 있다. 채권시장에서도 국고채 금리가 하락하며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를 반영했다. 반대로 지난달 28일 이전 수준인 127bp까지 떨어졌던 한국 CDS프리미엄은 1일 153bp로 이틀 만에 20% 넘게 올랐다.
일본, 홍콩, 대만, 중국 증시가 모두 1~2%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김영화 기자/betty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