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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교과 “신임 서울부교육감 교육개혁 착근 기대”
뉴스종합| 2011-11-02 14:04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최근 이대영 전 교과부 대변인을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인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으로 임명한 것에 대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분으로 시교육청을 잘 이끌어나갈 것으로 본다”고 2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법률에는 일반직 1급 또는 장학관을 서울시부교육감으로 임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한동안 일반직만 임명해 왔다”며 “교육개혁 정책을 현장에 착근시키는 것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신임 부교육감이 역할을 잘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대학들의 반발이 있는 대학 구조개혁 정책과 관련해 “대학 개혁은 그 어느 분야보다 힘들지만 국민의 지지도 그 어느 분야보다 높다”며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근의 고졸 채용 정책에 대해 이 장관은 “MB정부 교육정책의 ‘컬러’가 가장 잘 드러나는 정책”이라고 자평했다. 또 8일 확정ㆍ발표할 중학역사교과서 집필 기준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잘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 장관은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마지막까지 교육개혁을 계속하겠다”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신상윤 기자 @ssyken>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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