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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데일리뉴스 ‘내년은 김치의 해’ 한국음식 극찬
뉴스종합| 2011-11-02 15:05
배추로 만든 매운 한국 음식 ‘김치’가 내년에 가장 주목받을 음식이라고 뉴욕 데일리뉴스(NYDN)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세계적인 레스토랑 컨설팅그룹 바움화이트맨(Baum + Whiteman)의 평가를 인용해 한국 음식이 내년에 세계적인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바움화이트맨은 한국음식 특유의 강렬한 맛이 사람을 사로잡는다고 평가했다.

NYDN에 따르면 태국, 베트남 등 다른 아시아 음식과 마찬가지로 한국 음식은 몇년 전부터 북미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의 유명 요리사인 바비 플레이, 타일러 플로렌스, 척 휴스 등도 TV 음식 프로그램에서 ‘서구 스타일의 김치’ 만드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

NYDN은 프랑스에 바게트, 이탈리아에 파스타가 있듯이 김치는 한국사람들에게 필수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치는 김치찌개 등 다른 음식의 재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치 외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갈비, 불고기, 비빕밥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한국식 후라이드 치킨을 소개하며 “맛을 보고 놀라지 말라”고 전했다.

현재 NYDN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당신은 한국음식 팬입니까?’라는 설문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일 현재 84%가 ‘예, 한국 음식을 좋아해요’라고 답했다.



민상식 인턴기자/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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