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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파시’ 때문에 이웃 살해 시도?
뉴스종합| 2011-11-02 18:43
이웃에게 ‘텔레파시 공격’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한 한 남성이 그 이웃 남성을 살해하려한 사건이 발생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미국 유타주에 사는 마이클 셀레나이트(53)는 집 근처에 사는 토니 피어스(41)를 총으로 쏜 혐의로 체포됐다.

셀레나이트는 피어스 살해 시도를 정당방위로 주장하고 있다. 셀레나이트는 “피어스가 자신의 아내를 정신적 강간했다(telepathically raped)”고 말했다. 또 그는 피어스가 텔레파시로 자신과 아내를 살해하려 했다고 진술했다.

셀레나이트는 “평소에 피어스가 자신에게 마약을 먹이려 시도했고, 자신의 아내와 성관계를 맺으려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그의 주장에 대한 어떤 증거도 찾지 못했다.

피어스는 다리와 등에 총알 2발을 맞아 병원에 입원해 있다.

현재 셀레나이트는 살해 시도 및 불법총기 소지 혐의로 중범죄자들이 수용되는 감옥에 수감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민상식 인턴기자/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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