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2일(현지시간) “최근 가계지출이 증가하는 등 지난 3분기에 경제 성장세가 다소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날 이틀간의 회의를끝낸 뒤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진단한 뒤 “그러나 고용시장 사정은 여전히 약세가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전세계 금융시장의 불안 등을 언급하며 경제전망의 중대한 하방리스크가있다고 진단했다.
연준은 그러나 최근 에너지 및 상품 가격의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둔화됐다면서 정책금리를 연 0~0.25% 수준으로 동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FOMC 회의에서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제3차 양적완화 등 경기부양을위한 ‘특단의 대책’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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