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경기도 김포시, 각종 재난정보 핸드폰으로 알린다
뉴스종합| 2011-11-03 13:59
앞으로 연평도 포격과 같은 적의 국지도발 등 비상시는 물론 평시 재난정보도 핸드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김포시는 지상파(DMB)를 이용해 핸드폰으로 각종 재난정보를 수신할 수 있는 장치를 접경지역 주요 마을회관에 시범 설치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 비상경보는 마을이장 등이 마을회관을 방문해야 발령이 가능했지만 이번 지상파 수신 장치가 설치되면 핸드폰 통화가 가능한 지역은 전국 어디에서나 핸드폰으로 경보발령 및 마을방송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중앙경보통제소의 원격취명이 가능해 유사시 신속하게 직접 상황도 전파할 수도 있다.

하성면 마근포리 마을회관에 시범 설치한 결과, 핸드폰만 사용할 수 있으면 누구나 마을방송을 할 수 있을 만큼 사용이 편리하다는 것이 확인됐다.

시 유승환 행정과장은 “핸드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자기 주변의 비상 상황을 마을방송을 통해 전파할 수 있다”며 “주민안전을 위해 한 층 강화된 비상대비태세가 가능해 짐에 따라 접경지역인 마근포리를 시작으로 시암1리, 보구곶리, 조강2리 등지에 우선 설치하고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이인수 기자 @rnrwpxpak>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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