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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사이버대, 12월부터 신입생 5만여명 모집
뉴스종합| 2011-11-03 14:59
인터넷으로 강의를 듣고 학위를 취득하는 사이버대학이 오는 12월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3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사이버대 21곳의 2012학년도 입학전형 계획을 취합한 결과에 따르면 총 모집인원은 학사(4년제) 5만118명, 전문학사(3년제) 4438명 등 5만4556명이다.

세부 인원은 학사 5만118명 중 1학년 입학 3만7293명, 3학년 입학 1만2825명이며 전문학사 4438명은 모두 1학년 입학생이다. 전형은 특별과 일반으로 나뉘며 필수 전형요소(논술고사 또는 적성검사)와 기타전형요소(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등)를 종합해 선발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북한이탈주민 ▷특수교육 대상자 ▷재외국민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대상으로 8000여명을 뽑는다.

사이버대는 20대 후반에서 40대까지 직장인, 취업준비생 등이 주요 재학생이어서 일반 대학에 없는 특색있는 학과가 많이 개설돼 있다. 내년 신설될 이색 학과는 귀농 지원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국제사이버대 웰빙귀농학과, 독도 전문가 배출을 위한 한국복지사이버대 독도학과가 있다. 기존 개설 학과 중에서는 ▷서울사이버대 군경상담학과 ▷고려사이버대 아동영어학과 ▷글로벌사이버대 문화스토리텔링전공 ▷세종사이버대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 ▷한국사이버대의 소방방재학과 등이 수요가 많은 이색 학과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다. 학교별 일정과 전형요소는 각 대학 홈페이지나 입학 관련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편입생 모집 계획은 이달 중하순께 각 대학이 마련할 예정이다.

<신상윤 기자 @ssyken>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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