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아이폰4S 예약 서버다운시킬 만큼 인기?
뉴스종합| 2011-11-04 10:31
국내 처음 소개된 아이폰4S가 예약판매 첫날부터 통신사 서버 다운까지 야기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KT는 이와 관련해 아이폰4S의 출고 가격을 16GB 모델 81만4000원, 32GB 94만6000원, 64GB 107만8000원으로 책정했다. 월 5만4000원 스마트폰 요금제(i-밸류)에 2년 약정으로 가입하면 소비자들이 부담해야 하는 단말기 구매비용은 16GB는 21만2000원, 32GB는 34만4000원에, 64GB는 47만6000원이다.

KT는 이외에도 아이폰3GS 보상가격을 높여잡았다. 기존 보상가격은 최대가 10만원이었으나 바뀐 보상 가격에 따르면 8GB는 10만원, 16GB는 13만원, 32GB는 15만원으로 높였다. 아이폰4 최대 보상가도 16만원에서 8GB 16만원, 16GB 19만원, 32GB 21만원으로 올렸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중으로 아이폰4S 프로모션 내용과 가격을 공개할 예정이다.

예약가입은 SK텔레콤과 KT에서 동시 신청할 수 있다. 예약자들은 추후 가격이나 프로모션 내용이 공개된 것을 보고 신청을 취소해도 된다.

한편 4일 새벽 0시를 전후로 예약주문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한 때 가입이 지연되고 서버가 다운되는 등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홍석희 기자 @zizek88>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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