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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대통령, “이란 핵시설 공격 임박했다”
뉴스종합| 2011-11-05 10:21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국제사회가 그 어느 때보다 이란 핵시설에 대한 군사적 공격에 가까이 다가서 있다”고 밝혔다.

페레스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방영된 이스라엘 채널 2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이스라엘과 국제사회의 이란에 대한 군사적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믿는다”면서 “다만,이에 대한 공론화와 실제는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또 “모든 국가의 정보부는 시간이 얼마 없다며 자국 지도자들에게 경고하고 있다”면서 “이란이 핵무기 보유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남은 시간에 우리는 다른 국가들이 조치를 취하도록 설득하고 강경한 제재든 군사적 작전이든 약속된 것을 지킴으로서 책임있는 행동을 해야 할 시간이 왔음을 상기시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최근 이란핵 시설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적 공격 가능성과 관련한 언론 보도에 대해 “이 주제에 대한 논의자체가 가지는 고유한 기능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실제로 일어난 것과 논의된 것을 구별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국제사회가 어떻게 대처하는지 지켜볼 것”이라며 여론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지난주 이탈리아 상공에서 전투기를 동원한 대규모 군사훈련에 이어 텔아비브 남부 팔마힘 군사기지에서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는 등 이란에 대한 군사적 공격을 대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나오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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