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
‘무한도전’ 수능특집 유치원생에까지 ‘굴욕’, 재미는 ‘보장’
엔터테인먼트| 2011-11-06 08:38
MBC ‘무한도전’이 5년만에 부활한 ‘수능특집’에서 유치원생에게까지 패하는 굴욕을 당한 대신 재미를 잡았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5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 시청률 18.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이 기록한 17.4%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

이날 방송에서는 2011 수학능력평가시험을 앞두고 멤버들의 수학능력을 평가하는 ‘수능특집’이 5년만에 부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학생, 고등학생, 중학생, 초등학생 고학년, 초등학생 저학년, 유치원생 등 총 여섯 그룹을 멤버들의 비교 대상으로 초청해 퀴즈 대결을 벌였다. 



퀴즈 대결은 상식, 예술, 과학, 영어, 문학, 수학, 역사, 세계사 등 여러 분야에서 출제되었고, 특히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유리한 연예 분야의 퀴즈도 마련돼 재미를 더했다. 하지만 무도 멤버들은 서울대생과의 첫대결은 물론 고등학생, 중학생, 초등학생에게까지 연이어 패했다. 또 무도멤버들은 마지막 대결인 유치원생들과의 나라 수도이름 대결에서도 패배해 굴욕의 쓴맛을 봤다.

연예 문제에서는 유독 강했던 무도 팀은 뽀로로 문제에서 초등학생들에게 패해 굴욕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 2’는 4.0%,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9.0%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슈팀 박상준 기자/ sjstudio@issuedaily.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