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류수영, 최정윤 맴도는 훈남에 폭풍 질투
엔터테인먼트| 2011-11-06 20:36
계약결혼 후 겉돌기만 했던 태범(류수영 분)이 드디어 질투를 품게 됐다.

황태범은 6일 오후 방송된 KBS 2 주말드라마 ‘오작교형제들’에서 아내 수영(최정윤 분)에게 관심을 보이며 접근하는 공 부장에 신경이 거슬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태범은 아내 수영에게 접근하는 공 부장이 눈에 거슬리기 시작했다. 태범-수영 부부는 아직 회사에는 결혼 사실을 알리지 않아 공식적으로 수영은 아직 처녀 신분인 것. 이 때문에 공 부장은 수영의 곁을 맴돌며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였다. 더군다나 공 부장은 출신성분이 좋은 로열패밀리이자 특종을 도맡아하는 능력있는 사회부 부장으로 영전해 온 상황이었다.


이에 태범은 사회부 수장 공 부장의 환영회에서 악수할 때부터 날카로운 눈빛으로 견제하는 가 하면 수영을 향해서 프로포즈성 노래를 부르는 공 부장과 이에 싫지 않은 미소를 짓고 바라보는 수영의 모습에 속이 타 연거푸 술만 마셨다.

그동안 수영을 밀어내며 ‘가짜 남편’역에만 충실해왔던 태범이 결국 자기 아내인 수영으로 인해 애를 태우는 상황이 된 것. 태범은 리모콘의 ‘취소’버튼을 누르는 소심한 복수를 감행하지만 분이 풀리지 않은 모습이었다.

한편, 자은(유이 분)은 태희(주원 분)과 또 마주칠까봐 제하(정석원 분)에게 같이 일하는 것은 조금만 더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얘기했다. 하지만 그 얘기를 들은 태희는 자은을 만났다.

이슈팀/ ent@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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