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10년임대·분납임대 등 782가구…14일까지 청약
부동산| 2011-11-07 10:55
서울 서초 보금자리주택지구<조감도>에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보금자리주택이 선보인다. 7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보금자리사업지구에서는 최초로 서울서초지구에서 10년임대 주택(A4BL, 202 가구), 분납임대 주택(A4BL, 222 가구), 토지임대부 분양주택(A5BL, 358 가구) 등 총 782 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10년임대주택은 보증금과 월임대료를 납부하며 10년간 임대로 거주하다, 10년 후 분양전환 받을 수 있는 주택이다. 전용면적 51ㆍ59㎡규모로 보증금 4500만~5600만 원, 월 임대료는 55만~59만 원이다.

분납임대주택은 임대기간 10년 동안 입주시, 4ㆍ8ㆍ10년차로 나눠 분납금을 분할납부하고, 임대기간 종료후 소유권을 취득하는 주택이다. 전용면적 74ㆍ84㎡규모로 초기분납금은 7235만~8386만 원, 월 임대료는 73만2000원~84만8000원이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입주자에게 건물은 분양하고, 토지는 40년간 임대할 수 있는 주택이다. 전용면적 59ㆍ84㎡규모로 건물의 분양가는 1억4470만~2억460만 원, 토지 월 임대료는 31만9000~45만2000원이다. 


7일 신혼부부 및 다자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10일에는 일반 1순위 등 오는 14일 까지 청약접수를 받는다.

7일부터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터넷(myhome.LH.or.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노약자 등 인터넷 사용 불가자는 LH 더그린 홍보관(강남구 자곡동 370)에서 현장접수를 할 수도 있다.

LH 관계자는 “이번에 다양한 유형의 보금자리주택이 공급되는 만큼, 청약 예정자는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통해 공급유형별로 공급ㆍ임대조건, 청약 자격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주택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1600-1004.

강주남 기자/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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