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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조 소주 ‘즐거워예’ 50만달러 美 수출 계약
뉴스종합| 2011-11-07 11:04
부산 향토주류 업체인 대선주조의 저도소주 ‘즐거워예’가 미국 첫 수출의 물꼬를 텃다. 대선주조는 7일 본사 회의실에서 가진 ‘즐거워예 미국 수출 협약식’을 통해 미국 주류 판매회사인 미드웨이사(대표 티나최)와 ‘즐거워예’ 50만달러 수출 계약을 맺고 미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번 수출 계약은 최근 부산에서 열린 제10차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한 미국 바이어 최 대표가 ‘즐거워예’ 제품에 큰 관심을 나타내면서 성사됐다. ‘즐거워예’는 내년 1월 미국을 향한 첫 수출 물량 20만병을 선적하며, 이를 시작으로 2013년까지 2년동안 50만달러총 100만병 소주를 수출한다.

조용학 대선주조 대표이사는 “이번 수출 계약은 미국에 명품 소주‘즐거워예’의 우수성을 널릴 알릴 좋은 기회”라며 “이번 수출을 북미 대륙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부산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는 주류 전문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선주조는 일본, 중국, 호주, 캄보디아 등 4개국에 시원과 즐거워예 소주를 수출해오고 있으며, 이번 미국 수출을 계기로 북ㆍ남미 국가들로 수출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윤정희 기자 @cgnhee>cgnhee@heraldcorp.com

비엔그룹 대선주조 조용학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미국 주류 판매회사 미드웨이사 티나최 대표(오른측에서 두 번째)가 7일 대선주조 본사에서 ‘즐거워예’ 50만달러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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