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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구글, 모바일 ICT분야 협력 논의
뉴스종합| 2011-11-07 14:23
SK텔레콤과 구글이 모바일 분야에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K텔레콤은 하성민 사장과 구글 에릭 슈미트(Eric Schmidt) 회장이 7일 만나 근거리 무선통신(NFC), 모바일 커머스, SNS 서비스, T 스마트월렛, 싸이월드 등 포괄적인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날 회동에서 슈미트 회장은 이동통신사들의 주요 고민사항인 망부하 문제, 배터리 소모가 많은 앱이나 소프트웨어 등의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또 슈미트 회장은 SK텔레콤을 비롯한 한국 이동통신사들의 NFC 시범사업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모바일 커머스, SNS 서비스, 스마트홈(Smart Home), 스마트TV 등에 관한 테스트베드(Testbed) 사업을 제안했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에릭 슈미트 회장에게 구글과의 전반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상위 레벨의 커뮤니케이션 채널 구축을 제안했다.

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과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의 미팅은 작년 5월, 올해 2월 MWC이후 세 번째다.

이날 미팅에는 SK측에서는 서진우 SK플래닛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구글 측에서는 존 라거링(John Lagerling) 안드로이드 파트너쉽 총괄 이사, 다니엘 알레그레(Daniel Alegre) 아시아태평양 사장, 염동훈 구글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하성민 사장과 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간에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많은 의견 교환이 있었으며, 향후 양사가 안드로이드, 플랫폼 등 포괄적인 상호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현 기자@dimua>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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