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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제 4이동통신 참여…1800억 투자
뉴스종합| 2011-11-07 14:36
현대그룹이 제 4이동통신 사업에 참여한다.

7일 현대그룹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중소기업 컨소시엄인 인터넷스페이스타임(IST)에 현대증권과 현대유엔아이 등의 계열사가 1800억원 규모를 투자하는 방법으로 참여하겠다는 통보를 했다.

그러나 투자 규모는 변동이 있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그룹이 투자 방침을 정리함에 따라 IST컨소시엄은 오는 14∼16일 방송통신위원회에 사업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주파수 할당 신청 기한은 18일이다.

IST컨소시엄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중기중앙회가 1대 주주, 현대그룹이 2대 주주의 지위를 갖게 된다.

한편 동부그룹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모바일인터넷(KMI) 컨소시엄은 지난 8월 제 4통신 사업 허가 신청을 제출했으며, 이달 초 방송통신위원회의 기간통신사업자 적격심사를 통과, IST컨소시엄과 KMI와 사업권 획득을 위한 경쟁을 벌이될 것으로 보인다.

〈박세환 기자〉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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