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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LTE 시장 주도하겠다” LG전자
뉴스종합| 2011-11-08 07:57
LG전자는 자사의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LTE’를 캐나다 이동통신사 ‘벨 모빌리티(Bell Mobility)’를 통해 캐나다 시장에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벨 통신사는 11월부터 LTE 서비스를 시작했다.

‘옵티머스 LTE’는 1.5 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운영체제를 탑재했다. 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의 ‘IPS True HD’를 탑재해, 자연에 가까운 색재현율을 지원하고 기존 스마트폰 대비 해상도·선명도 등이 개선됐다. 두께는 10.4mm, 배터리는 1830밀리암페아(mAh)가 탑재됐다.

LG전자는 LTE 원천기술 세계 1위 기업이다. 최근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앤코’는 LG전자가 전세계 LTE 관련 필수 특허(1400여건·가치 약 9조원) 가운데 23%를 보유해 세계 1위라고 밝힌 바 있다.

LG전자 박종석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장은 “LTE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LTE 시대’에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월 LG전자는 미국시장에서 LTE폰 ‘레볼루션’을 출시 한 바 있다.

<홍석희 기자 @zizek88>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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