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이하 빠담빠담)측은 8일 정우성과 한지민의 동물원 데이트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1일 용인에 위치한 한 놀이공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정우성과 한지민은 아기 사자와 사막 여우를 품고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이날 진행된 촬영은 여태껏 동물원 한 번 가보지 못했던 강칠(정우성 분)을 위해 지나(한지민 분)가 동물원 구경을 시켜주는 장면이다. 서로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강칠과 지나는 동물원 데이트를 통해 서로에 대한 사랑을 키워가게 된다.
한지민은 “대본에는 원래 아기사자와의 뽀뽀신이 있어서 많이 기대하고 왔는데, 사자가 놀라서 할퀼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해 그 장면을 담지 못해 아쉬웠다”며 “평소에는 쉽게 안아볼 수 없는 사자, 사막여우 등 예쁜 동물들과 함께해서 촬영이라는 것을 잊을 만큼 즐기며 하루를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빠담빠담’은 살인누명을 쓰고 16년 만에 출소한 양강칠, 지극히 현실적이고 스스로에게는 이기적인 정지나, 그리고 이 둘의 운명을 지켜주려는 인간적인 천사 이국수(김범 분)의 기적 같은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2월 5일 첫 방송 예정이다.
이슈팀 양지원 기자/ jwon04@issu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