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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및 인건비 인상 요구
뉴스종합| 2011-11-08 10:37
인천지역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처우개선 및 인건비를 공무원 수준으로 인상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사회복지종사자들은 8일 성명서를 통해 인천시는 인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회복지종사자의 2012년도 인건비를 우선적으로 편성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성명서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인천시 사회복지종사자의 인건비는 시 재정의 문제로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면서 운영비와 함께 동결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회복지종사자들은 “지난 2009년부터 2011년 까지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인건비 상승률보다 높아 사회복지종사자 인건비는 사실상 삭감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사기저하는 물론 안정적인 사회복지 시설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경제상황, 인천시 재정, 정책 우선순위 등의 이유로 고통분담을 사회복지종사자에게 계속적으로 강요하는 것은 부당하며, 올 3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이 제정돼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시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인천지역 1만여명의 사회복지종사자들은 ▶2012년도 사회복지종사자의 인건비를 공무원 인상분 수준으로 인상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시장 임기동안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로드맵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인천=이인수 기자 @rnrwpxpak>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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