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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지속가능경영 최고상 수상
뉴스종합| 2011-11-09 06:49
올해 지속가능경영 최고상의 영예는 에쓰오일이 안았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표준협회, 산업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제6회 지속가능경영대상 시상식’이 9일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에쓰오일은 최고상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에이 에이 알수베이 에쓰오일 대표는 지속가능경영을 전사에 선포하는 것은 물론 기업윤리강화를 위한 윤리위원회 신설, 임직원의 공정거래 인식제고를 위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편람’ 배포,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전국 주유소를 활용한 지역사회 공헌활동 추진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투자로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시켜 왔으며, 2010년에는 전년도 대비 약 7만9000t의 이산화탄소 온실가스배출을 줄이기도 했다.

국무총리표창은 유한킴벌리에게로 돌아갔다. 수상자인 김혜숙 상무는 ‘다양성ㆍ포용 최고책임자’(CDIO ; Chief Diversity & Inclusion Officer)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도모를 위해 이해관계자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보고서 발간을 유도하고, 가족친화포럼, 미래포럼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을 널리 알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기관부문 수상기업 대상은 지식경제부장관상에 DGB금융지주(민간기업 대상), 한국중부발전(공기업ㆍ비영리기관 대상), 교보생명보험(최초보고서발간 대상), 동양잉크(중소기업 대상)가 선정됐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에는 KT(민간기업 최우수상), 인천국제공항공사(공기업·비영리기관 최우수상), 네패스(최초보고서발간 최우수상)가 선정됐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최근 세계 경기의 둔화로 우리 경제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런 때일수록 기업 체질을 강화하고 성장을 지속해 나가려는 노력을 배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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