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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사랑의 김장 6000포기 나누기
뉴스종합| 2011-11-09 10:59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10일, 11일 이틀간 일원동 마루공원에서 김장 6000포기를 담가 지역 저소득 가구 1700세대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펼친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강남구 부녀회원들을 비롯, ㈜골프존 직원 350여명, 다문화가족 등 자원봉사자 600여명이 참여한다.

행사 첫째 날인 10일에는 강남구 새마을 부녀회원 등 100여명이 본격적인 김장을 위한 양념 등 속 재료를 미리 준비한다.

이어 11일에는 강남구 새마을 부녀회원, 각 후원기관의 자원봉사자, 다문화가족 등 600여명이 함께 전 날 준비해 둔 재료를 버무려 배추속을 채우는 사랑의 김장을 담근다.

이 날 만든 김치 6000포기는 모두 지역 홀몸 노인, 장애인, 소년소년가장 세대 등 저소득 가정 170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각 기관별로 열었던 김장나누기 행사를 하나로 합쳐 수혜 대상자의 누락과 중복을 방지하고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골고루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소요되는 경비 6600여만원은 ㈜골프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영동라이온스클럽, 순복음 강남교회, (사)희망과 동행,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 강남지점, 한국음식업중앙회 강남구지회, ㈜강원식품, 파르나스호텔(주) 인터콘티넨탈호텔, 호텔 라까사, 호텔 프리마, 베스트웨스턴 강남호텔, 대한불교조계종 금강선원, 서울충신교회, 묘동유치원 등 15개 기관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태형 기자 @vmfhapxpdntm>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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