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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이상고온에 따른 모기퇴치 특별방역 실시
뉴스종합| 2011-11-09 09:06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최근 이상고온으로 모기발생이 많아지고, 곤충들의 활동도 빈번해짐에 따라 7일부터 2주간 관내 전 지역에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방역은 월동모기의 개체수 감소와 주민의 불쾌감 해소 및 건강을 보호하고자 양천구보건소 특별방역기동반과 각동 ‘마을사랑방역봉사단’의 동시다발적인 방역을 실시한다.

작업은 양천구 권역별(목동, 신정동, 신월동)로 이루어지며, 차량용 및 휴대용 연막소독과 유수지ㆍ정화조 등에 서식하는 모기유충 구제작업을 병행 실시하여 근본적인 모기퇴치를 실시한다. 또한 동계 월동모기 서식지의 한 곳인 정화조 내 모기유충의 방제를 위해 친환경적이고 예산절감이 가능한 은행잎을 이용해 모기유충 방제를 시범적으로 실시, 효과검증 시 단계적으로 확대 실시해 월동모기 개체를 감소시킨다는 방침이다.

구에서는 지난 10월 은행잎 수집과 선별작업을 마치고, 시범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사전조사를 통해 정화조 모기유충 개체수를 확인, 약 1kg의 은행잎을 망에 담아 모기 유충이 서식하는 정화조 내에 투입하고 12월까지 주1회 정화조 채수 후 모기 유충 개체수를 확인하고, 내년 3월까지 월 2회 은행잎 살충효과 지속여부를 관찰할 계획이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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