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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귀가 돕는 서울택시 3만5000대로 늘린다
뉴스종합| 2011-11-09 09:18
서울시는 ‘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를 3만대에서 연말까지 3만5000대로 늘릴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지난 8월 도입된 안심귀가 서비스는 심야나 새벽에 귀가하는 시민이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호자 휴대전화로 탑승자의 위치, 시간, 차량번호 등 탑승·하차정보를 문자로 전송하는 것을 말한다.

안심귀가 서비스는 현재 브랜드콜택시 2만4000대와 카드택시 1만5000대 등 3만대(중복분 제외)가 제공하고 있다. 시는 연말까지 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택시를 5000대 더 늘릴 예정이다.

서울 브랜드콜택시에는 총 5개사가 참여하고 있는데, 업체에 따라 안심상해보험 서비스, 실시간 위치정보 제공 등 각기 다른 혜택과 함께 안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나비콜의 경우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이 교통사고로 상해를 당했을 경우, 기존의 자동차보험 외에 추가로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 해주는 ‘안심상해보험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케이택시는 탑승자의 이동경로를 실시간(3분 단위)으로 브랜드콜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도상에 표시해 주는 위치추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보호자는 가정에서 택시탑승자의 위치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카드택시는 카드결제기에 위성항법장치(GPS)를 장착해 승객의 승하차 및 이동경로 정보를 승객이 지정한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진용 기자 @wjstjf>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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