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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사망 때 누웠던 침대 경매
뉴스종합| 2011-11-10 09:04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생을 마감했을 때 누워있던 침대가 경매에 부쳐진다.

9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 포스트에 따르면 경매업체 줄리언은 잭슨이 죽기 전까지 머물렀던 로스앤젤레스 홈비 힐스맨션의 가재도구를 내달 17일 경매에 내놓기로 했다.

경매에 부쳐질 가재도구는 잭슨이 숨질 때까지 기거했던 방에서 나왔다. 침대 뿐 아니라 분장할 때 앉았던 의자, 벽에 걸린 미술품, 장식용 골동품, 장식장 등도 경매에 나온다. 특히 잭슨의 세 아들이 “아빠 웃어요”라고 쓴 글이 그대로 남아 있는 칠판이 입찰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훈련, 완벽, 3월, 4월, 5월 한달 내내” 등 잭슨이 직접 쓴 글이 적혀 있는 경대 거울도 있다. 사망하기 전까지 준비했던 복귀 무대를 대비한 마음가짐을 쓴 것으로 보인다.

경매에 부쳐질 유품은 내달 12일부터 17일까지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의 줄리언 경매회사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잭슨은 지난 2008년부터 2009년 6월 사망때까지 세 아들과 함께 로스앤젤레스 홈비 힐스맨션에 살았다.

민상식 인턴기자/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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