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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 男 포커대회 우승 상금 ‘99억원’
뉴스종합| 2011-11-10 15:08
22세 독일 청년이 포커 대회에서 우승해 99억원의 상금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독일 출신의 피오 하인즈(22)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8일 열린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WSP)’에서 우승하며 872만달러(약 99억원)의 상금을 받았다.

하인즈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오늘은 내 인생 중 가장 행복한 날”이라며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승 상금을 어디에 쓸지 모르겠다”며 “아마 가족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이제 프로 도박을 그만 두고 대학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WSP 대회의 2등은 체코 출신의 마틴 스타즈코(35)가 차지해 543만달러(약 62억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3등은 미국 출신의 벤 램으로 400만달러(약 45억원)를 받았다.

올해 WSP대회에는 전세계 85개국의 7000여명이 참가했다. WSP대회는 텍사스 홀뎀 포커(Texas HoldEm Poker) 방식으로, 플레이어들은 자신이 받은 2장과 커뮤니티카드 5장을 자유롭게 조합해 승부를 펼친다.

민상식 인턴기자/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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