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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여자 몸무게는 45~50㎏”, 女 “남자 키는 175~180㎝”
뉴스종합| 2011-11-13 14:01
이성의 외모에 대한 남녀의 시각차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온라인미팅사이트 안티싱글이 성인남녀회원 200명을 대상으로 ‘평균 키ㆍ몸무게ㆍ결혼적령기에 대한 남녀의 시각차’를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내가 생각하는 여자의 평균 몸무게는?’이라는 질문에 남성은 45~50㎏(53%)을 가장 적당한 몸무게라고 인식한 반면 여성은 50~55㎏(49%)라고 답했다.

그 뒤를 이어 남성은50~55㎏(29%), 45㎏ 이하(10%), 55㎏ 이상(8%)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은 45~50㎏(34%), 45㎏ 이하(9%), 55㎏ 이상(8%) 순으로 답했다.

‘내가 생각하는 남자의 평균 몸무게는?’이라는 질문에 남성은 60~70㎏을 48%로 가장 많이 꼽았고, 70~80㎏(37%), 60㎏ 이하(11%), 80㎏ 이상(4%)을 꼽았다.

반면 여성은 60~70㎏(51%), 70~80㎏(43%), 80㎏ 이상(6%), 60㎏ 이하(0%) 순으로, 80㎏ 이상 보다 60㎏ 이하의 마른 몸매에 대한 거부감이 더 큰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내가 생각하는 남자의 평균키는?’이라는 질문에 남성 43%는 ‘170~175㎝’라고 답한 반면 여성 48%는 ‘175~179㎝’를 평균이라고 인식해 다소 차이를 보였다.

이어 남성은 ‘175~179㎝’(30%), ‘180㎝이상’(19%), ‘170㎝이하’(8%) 순이었으며 여성은 ‘170~175㎝’(39%), ‘180㎝이상’(8%), 170㎝이하(5%) 순이었다.

‘내가 생각하는 여자의 평균키는?’이라는 질문에는 각각42%, 61%의 남성과 여성 모두 160~165㎝를 평균키라고 답했으며 그 뒤를 이어 남녀 모두 165~169㎝, 155~160㎝, 170㎝이상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내가 생각하는 남자의 결혼적령기는?’이라는 질문에 남성은 33~35세(43%), 30~32세(31%), 36세 이상(20%), 25~30세(6%) 순이었으며 여성도 33~35세(52%), 30~32세(37%), 36세 이상(10%), 25~30세(1%) 순을 보였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여자의 결혼적령기는?’이라는 질문에는 남성의 45%가 25~30세라고 답했으며 그 뒤를 이어 30~32세(38%), 33~35세(11%), 36세 이상(6%)이라고 답한 반면 여성은 30~32세(46%), 25~30세(35%), 33~35세(12%), 36세 이상(7%) 순으로 답해 남녀간의 차이를 보였다.

가연의 김영주 대표이사는 “남성은 키, 여성은 몸무게가 예민한 부분인 만큼 이에 대한 남녀의 시각차를 엿볼 수 있었으며 결혼적령기에 대한 생각 또한 남성보다 여성의 나이가 우리나라에서는 더 민감하게 다가오기 때문에 이에 대한 견해차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태형 기자 @vmfhapxpdntm>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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