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평택국제자동차 노조, 국민노총 가입 의사
뉴스종합| 2011-11-14 09:14
이달 초 설립된 국민노동조합총연맹(이하 국민노총)에 가입 의사를 타진해오는 노조가 생기고 있다.

국민노총 측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연수 위원장은 평택항에 위치한 평택국제자동차 노동조합 초청으로 유해만 위원장을 면담했다. 이날 면담 후 유 위원장은 국민노총 가입의사를 밝혔다.

평택 항에는 14개의 상ㆍ하역 부두가 있으며 정규직은 300명으로 각각의 독립 회사로 운영하고 있다. 그 중 평택국제자동차 노조는 자동차 상ㆍ하역을 담당하며, 지난 8월 노조를 결성했다. 조합원수는 47명이지만 과반수 노동조합으로써 지난 9월 총 7차에 걸쳐 줄다리기 교섭 끝에 임ㆍ단협을 체결하는 등 작지만 탄탄한 노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민노총 측은 평택국제자동차 노조가 평택항을 중심으로 인천, 당진, 부산 등 전국의 항만 근로자들의 희망의 등대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도제 기자 @bullmoth>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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