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브레인’ 첫방, 8.6%로 산뜻한 출발..최정원 효과 ‘톡톡’
엔터테인먼트| 2011-11-15 08:17
KBS2 새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4일 첫 방송된 ‘브레인’은 전국 시청률 8.6%와 9.5%를 기록했다. 이 드라마는 이례적인 1, 2회 연속방송으로 포문을 열었다.

‘브레인’은 신하균 정진영 최정원 등 쟁쟁한 배우들의 출연과 KBS에서 처음 선사하는 본격 메디컬드라마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기대에 보답하듯 이 드라마는 서막부터 실감나는 수술 장면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여기에 배우들의 호연이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이며 완성도를 높였다. 


또 오랜만에 브라운관 복귀에 나선 최정원은 의사로서의 소명의식은 물론, 밝고 강단 있는 인물인 윤지혜 역을 이질감 없이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어냈다. 


이처럼 시청자들의 호평 속 대장정의 첫 발을 내딛은 ‘브레인’이 주춤한 KBS 월화극에 활기를 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천일의 약속’은 16.2%. MBC ‘계백’은 11.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슈팀 김하진기자 / hajin@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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