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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타는 오릭스 “이대호 하루빨리 말걸고 싶다”
엔터테인먼트| 2011-11-15 09:25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가 이대호(29·롯데 자이언츠) 잡기에 혈안이 됐다.

15일 일본 스포츠닛폰은 오릭스가 한국프로야구 롯데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이대호를 영입하기 위해 다른 구단의 교섭이 가능해지는 20일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펴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무라야마 요시오 오릭스 구단 본부장은 “속공으로 밀어붙일 생각”이라며 “그에게 하루라도 빨리 말을 걸고 싶다. 우리에게는 필요한 선수”라고 밝혔다.

이 신문은 이대호가 한국프로야구에서 두 번에 걸쳐 타격 3관왕을 획득한 거포라고 소개하면서 오릭스 구단이 2년간 5억엔(약 73억원)가량의 조건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미 한국 리그의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열리자마자 이대호의 신분 조회를 마친 오릭스는 이대호를 위해 2년 동안 5억엔(약 73억원)을 준비해 둬 영입에 전력을 기울일 수 있다고 스포츠닛폰은 설명했다.

한편 스포츠닛폰은 오릭스가 메이저리그 16승 우완 투수인 백차승과 계약금을 포함해 연봉 4천만엔(약 5억8천만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덧붙였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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