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참여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닌텐도 위’와 같은 3차원 동작인식 시스템을 이용해 연중 무료로 매주 수요일 실시하며, 관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1회에 네 명이 동시에 게임을 하듯 칫솔질 교육을 받고, 그 결과에 따라 각각 고쳐야 할 점 등에 대한 교육을 치과의사나 치과위생사 등에 의해 다시 한 번 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현재까지 이 교육에 470여명의 아동이 참가했으며, 타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강서구 관내 초등학생들이 3D 동작인식시스템을 이용한 칫솔질 교육을 받고 있다. |
또한 강서구 보건소는 관내 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2차 진료까지 소화해 장애인을 치과병원에 진료 의뢰할 수 있는 연동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장애인 충치치료시 치아 1개당 8만~15만원 소요되는 비용을 별도 비용없이 무료 시술하고, 별도 인력 채용없이 2차 진료도 소화해 예산을 절감했다고 보건소 관계자는 설명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효과적인 서비스는 각급 사회자원을 연계할 때 가능하다”며 “앞으로 민간과 협력해 복지시스템을 더욱 폭넓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강서구 보건소 구강보건센터(02-2600-5968)로 하면 된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