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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패션조합 이미경 이사장, 부산-닝보 패션산업 협력 앞장
뉴스종합| 2011-11-15 15:31
부산과 중국 패션업계의 상호협력이 가시화되고 있다.

부산 패션섬유산업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인 이미경 디자이너는 최근 중국 닝보시 의류협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본격적인 교류에 나서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양측 협회는 긴밀한 협력관계를 위해 정기적인 회의를 갖기로 하고, 무역ㆍ투자ㆍ기술ㆍ서비스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한 소속 회원사들에게 무역 및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상대측의 전시회에 참여할 기회를 갖기로 했으며, 회원사들간 무역활동 협력을 위해 각각 연구 토론회를 조직하고 활동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이들 협회는 부산에 10개 대학의 공업디자인학과와 패션디자인학과를 중국에 소개해 대학간 패션교류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이미경 디자이너는 지난 10월 20~23일간 열린 중국 닝보 국제 패션페어에서 참가해 ‘이비 문화 전파회사’로부터 연간 10억원 이상의 구매의향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닝보시와 부산시 및 부산경제진흥원의 협약으로 특별 초청된 이미경 디자이너는 실크와 쉬폰소재 등으로 특별하게 제작된 50여벌의 의상들은 런웨이 공개될 때마다 중국 바이어들의 탄성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이비 문화 전파회사는 2010년 중국 내 북경 상하이 광주 청두 항저우 닝보에서 5개 전문매장을 개장했으며, 국제 디자이너 초대전을 열어 국내 디자이너의 중국 진출을 돕고 있다.

<윤정희 기자 @cgnhee>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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