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경춘선 신개념 준고속열차, ‘ITX-청춘’ 시승행사 개최
뉴스종합| 2011-11-16 11:22
코레일은 16일 오전 10시 청량리역에서 국내 최초 도시간 준고속열차인 ‘ITX-청춘’ 명명식 및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준영 사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철도 관계자 등 내외 귀빈 약 500명이 참석 했으며 열차명으로 ‘ITX’와 ‘청춘’을 제안한 우수고객 32명이 특별초대를 받았다.

ITX-청춘의 ‘ITX’는 ‘도시간 준고속열차’를 뜻하는 ‘Intercity Train eXpress’의 약자이며, ‘청춘’은 단순한 나이가 아닌 꿈과 열정이 있는 젊음을 상징한다.

국내에서 KTX를 제외하고 가장 빠른 ITX-청춘은 오는 12월 용산~청량리~춘천을 운행하게 될 예정이며 최고속도는 180km/h다.

코레일 허준영 사장은 “인터넷으로 열차명 공모에 참여해 주신 국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도시간 준고속열차의 브랜드명을 결정했다”면서 “코레일은 향후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여러 도시에 ‘ITX’를 확대 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ITX-청춘의 운임, 정차역, 운행횟수 등을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다. 


<대전=이권형 기자/@sksrjqnrnl>kwonh@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