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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정보 앱 수상작 18종 공개…상금 총 5100만원 수여
뉴스종합| 2011-11-18 10:37
서울시는 ‘제2회 서울시 공공 앱 공모전’ 수상작 18종을 18일 공개했다.

시상은 앱 개발 부문과 앱 기획 부문으로 진행, 개발과 기획 부문 각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 등 총 18점을 선정했다.

앱 개발 부문 최우수상은 공원, 문화재, 공연행사 등 서울시 관광명소를 안내해주는 ‘투어 인 서울’ 앱이 차지했다.

해당 앱은 서울의 공원, 문화시설, 문화재, 공연정보 등 크게 4가지의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NFC(근거리 무선통신, Near Field Communication)를 지원해 예술품이나 문화재에 관한 정보를 더 널리 전달할 수 있다.

또 국내 포털사이트의 지도와 서울시 버스 교통정보를 매시업(웹서비스 업체들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융합해 새로운 웹서비스를 만드는 것)해 가장 빠른 이동경로를 안내하는 기능도 있다.


우수상은 무인민원 발급기 위치 및 서비스 가능업무를 알려주는 무인민원발급기 앱, 서울시 5대 궁의 상세한 설명을 담은 서울5대궁앱, 서울시 공원 정보를 전반적으로 담은 서울공원 앱이 받았다.

장려상은 서울시의 각종 문화행사를 확인할 수 있는 e문화복덕방, 지하철 정보와 열차 시각을 알려주는 지하철알림이, 서울 야경, 서울 새주소 검색, 대중교통 이용 거리를 포인트로 수치화해 나무를 키우는 에코시드앱 등이 받았다.

앱 기획부문 최우수상은 한국 문화를 우표 형식에 담아 해외 친구들에게 보낼 수 있는 엽서앱이 받았다.

우수상은 서울시 공공자전거 관련 대여 및 반납과 스테이션 정보를 담은 그린바이크, 공공자전거의 위치정보와 대여현황 등을 알려주는 내 손안의 바이크, 서울의 명소의 각종 편의시설 위치를 병기한 헬로서울이 받았다.

장려상은 스마트폰을 통한 공과금 납부시스템 앱, 에코마일리지 관련 정보를 담은 환경마일리지 앱, 남산 사랑의 자물쇠 앱, 서울 자원봉사 정보 앱, 서울시 명소를 찾는 미션게임 앱 식스센스가 받았다.

서울시는 18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고 앱 개발 부문 최우수상에 700만원, 우수상 각 500만원, 장려상 각 300만원, 앱 기획 부문 최우수상에는 300만원, 우수상 각 200만원, 장려상 각 100만원 등 총 51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수상작들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모바일웹(http://m.seoul.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계헌 서울시 유시티추진담당관은 “이번 앱 공모전을 통해 개발된 앱을 활용하면 시민들이 서울시의 공공정보를 더욱 효율적으로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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