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MBC 이종현 국장 한국인 최초 ‘국제 에미상’ 심사위원 위촉
엔터테인먼트| 2011-11-18 12:04
TV방송프로그램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에미상(the International Emmy Awards)’ 심사위원에 한국인 최초로 MBC 이종현 국장이 위촉됐다.

MBC는 18일 이종현 글로벌사업본부 국장이 오는 21일 뉴욕에서 열리는 제39회 국제에미상의 최종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시사교양국 소속 PD인 이 국장은 지난해 ‘휴먼다큐 사랑-풀빵엄마’로 한국인 최초로 국제에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국장은 “이번 위촉이 한국의 영상콘텐츠에 대한 세계의 평가가 반영된 결과라고 본다. 국제무대에 출품된 작품들이 예전 같지 않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는 출품 작품들의 수준이 낮아진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눈높이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국제에미상 최종심사위원은 에미상 조직위로부터 결선을 앞둔 4개(유럽, 라틴아메리카, 아메리카, 아시아 등) 지역의 작품을 온라인을 통해 다운받아 심사하는 권한을 갖는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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